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사)대한무용협회 주최 ‘제44회 대학무용축제’에 참가하였다.
대학무용축제는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하였고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서울무용제’가 준비한 미래 무용 인재 육성프로젝트로, 미래의 안무자, 무용수, 무용지도자를 발굴하는 무용 축제인 대학무용축제를 통해 ‘열정’, ‘패기’, 그리고 ‘젊음’으로 무장한 무대 젊은 무용가들의 무대를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그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무용계의 미래를 견고하게 만드는 초석을 다진다.
2일간 전국 18개 대학의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가운데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은 9월 9일 ‘종이달...한때의 행복한 추억’이라는 작품으로 공연을 펼쳤다.
‘종이달’은 종이로 만든 가짜 달을 의미하며 ‘한때의 행복한 추억’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가짜행복, 작아진 자존감 그것으로부터 시작되어진 이번 작품은 지금을 살아내는 우리를 바라보고 망상, 집착, 불행...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행복을 담아 훨훨 날아가 보려는 의미를 담은 창작작품이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는 내외부의 여러 공연 참가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게 하고, 예술적으로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전공역량 강화 특성화 방안으로 학기마다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무용수로서 사회적 경험 축적과 졸업 후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