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0월 31일 연세대 100주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1년 제65회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특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무용예술학과 4학년 조세연 학생과 이소율 학생이 대학부 창작 부문에 출전해 ‘신명, 그한의 소리’로 ‘특상’을 ‘처연, 길 위에 서다’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제65회를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전국무용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무용 전통, 창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명성 높은 무용경연대회이다. 또한, 한국춤의 전문성과 대중화를 위해 특상, 대상 수장자에 한해 무용지도사 3급 자격증과 무용지도사 2급 자격증을 부상으로 각각 수여하였다.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가 주최하는 제65회 전국무용경연대회는 문화관광부 및 문화재청 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본래의 가치로 보전 전수하며, 무용보급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무용예술을 선도하고, 활동지원 및 참여기회를 확대함을 목표로 유치부, 초등부, 고등부, 일반부 부문 등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재학생들의 이번 대거 수상으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를 전국에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경대학교의 위상과 사회적 평판을 한층 더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우들이 대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우수한 성적도 거두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학과 특성화 방안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전국 우수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해마다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경대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인 전순희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국 우수 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 무용수로서의 기량 향상과 인성 함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순희 교수는 또, “무용경연대회 출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경력이 되며, 서경인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